침팬지 확률 '점'에 한국을 맡긴 권력자들
계엄령 뒤의 역술인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시점 캠프 운영,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특정 인물(역술인 천공, 건진법사, 풍수지리학자인 백재권 교수 등)의 조언이 공적 의사결정보다 앞섰다는 의혹이 꾸준히 보도되었다.
계엄 선포 시기조차 특정 역술인의 영향설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는 정치인들을 움직이는 역술인들의 예지력이 침팬지의 절반도 안된다는 것이다.
역술인 탄핵통과 적중률은 고작 18%
지난 탄핵 정국 당시 화제가 된 역술인 100인의 예측 결과도 탄핵이 불가능하다고 내다본 비중은 82%에 달했으나, 실제 파면 결과를 맞춘 비중은 18%에 불과했다. 이는 무작위 50%보다도 낮은 수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적다. (지난 글 참고)
점쟁이들이 틀리는 이유
이는 '측두엽의 오작동'으로 해석된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재기억이나 부족한 정보를 메우려는 작화증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가짜 확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 글 참고)
이러한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대 대통령들 역시 크고 작은 무속 및 풍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보도들
박근혜: 국정 전반에 비선 실세의 개입이 확인되었으며, 오방낭 논란 등도 의혹 중 하나다.
김대중: 대권 도전을 앞두고 지관의 조언에 따라 조상 묘소를 명당으로 이장했다.
이명박: 풍수지리적 해석에 따라 대선용 사무실 입지를 변경했다는 측근의 증언이 있었다.
김영삼: 당사 이전 시 지형적 형세(닭의 벼슬 등)에 대한 무속적 우려를 고려했다는 일화가 있다.
문재인: 집무실 이전 검토 과정에서 풍수지리상 불길한 요소를 지적하는 자문이 언급되기도 했다.
명성황후와 무속인
조선 시대 명성황후가 무속인 진령군에게 의지해 국정을 어지럽혔던 역사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합리적 시스템이 주술에 가려질 때 국운이 기운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시점 캠프 운영,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특정 인물(역술인 천공, 건진법사, 풍수지리학자인 백재권 교수 등)의 조언이 공적 의사결정보다 앞섰다는 의혹이 꾸준히 보도되었다.
계엄 선포 시기조차 특정 역술인의 영향설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는 정치인들을 움직이는 역술인들의 예지력이 침팬지의 절반도 안된다는 것이다.
역술인 탄핵통과 적중률은 고작 18%
지난 탄핵 정국 당시 화제가 된 역술인 100인의 예측 결과도 탄핵이 불가능하다고 내다본 비중은 82%에 달했으나, 실제 파면 결과를 맞춘 비중은 18%에 불과했다. 이는 무작위 50%보다도 낮은 수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적다. (지난 글 참고)
점쟁이들이 틀리는 이유
이는 '측두엽의 오작동'으로 해석된다.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잠재기억이나 부족한 정보를 메우려는 작화증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낸 가짜 확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 글 참고)
이러한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대 대통령들 역시 크고 작은 무속 및 풍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보도들
박근혜: 국정 전반에 비선 실세의 개입이 확인되었으며, 오방낭 논란 등도 의혹 중 하나다.
김대중: 대권 도전을 앞두고 지관의 조언에 따라 조상 묘소를 명당으로 이장했다.
이명박: 풍수지리적 해석에 따라 대선용 사무실 입지를 변경했다는 측근의 증언이 있었다.
김영삼: 당사 이전 시 지형적 형세(닭의 벼슬 등)에 대한 무속적 우려를 고려했다는 일화가 있다.
문재인: 집무실 이전 검토 과정에서 풍수지리상 불길한 요소를 지적하는 자문이 언급되기도 했다.
명성황후와 무속인
조선 시대 명성황후가 무속인 진령군에게 의지해 국정을 어지럽혔던 역사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합리적 시스템이 주술에 가려질 때 국운이 기운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타임라인: 주술과 권력의 위태로운 동행]
김영삼 (1991년 11월): 민자당 여의도 당사 이전 시 무속인의 '닭 벼슬' 지형 조언을 참고해 대선 전략을 짰다는 일화가 보도됨.
김대중 (1995년 06월): 대권 도전을 앞두고 지관의 조언에 따라 전남 신안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부모 묘소를 이장한 사실이 화제가 됨.
이명박 (2007년 08월): 대선 캠프 구성 중 풍수 전문가의 "터가 안 좋다"는 조언에 따라 견지동 사무실 계약을 취소했다는 측근 증언이 나옴.
박근혜 (2013년 02월): 취임식 당일 최순실이 주도한 '오방낭' 행사가 열렸으며, 이후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 탄핵으로 이어짐.
문재인 (2019년 01월): 광화문 대통령 시대 자문위원이 "풍수지리상 불길한 점"을 언급하며 청와대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이 됨.
2017년~2018년 언론 인터뷰: 정두언 전 의원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안국동에 사무실을 구하려 했으나, 풍수 전문가가 터가 안 좋다고 해서 막판에 견지동으로 옮겼다"고 회고.
정두언 회고록 및 칼럼: 그는 정치권의 무속·풍수 의존 문화를 비판하며 이 사례를 직접적인 예시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2022년 01월): 무속인 건진법사가 대선 캠프 고문으로 활동하며 후보의 일정에 관여했다는 보도 직후 네트워크본부가 해체됨.
윤석열 (2023년 07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 의혹 조사 중, 풍수지리학자 백재권 교수의 실제 방문이 확인되어 파장이 일음.
윤석열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특정 역술인(노상원 등)의 조언이 공식 안보 라인을 대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탄핵 정국이 가속됨.
김영삼 (1991년 11월): 민자당 여의도 당사 이전 시 무속인의 '닭 벼슬' 지형 조언을 참고해 대선 전략을 짰다는 일화가 보도됨.
김대중 (1995년 06월): 대권 도전을 앞두고 지관의 조언에 따라 전남 신안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부모 묘소를 이장한 사실이 화제가 됨.
이명박 (2007년 08월): 대선 캠프 구성 중 풍수 전문가의 "터가 안 좋다"는 조언에 따라 견지동 사무실 계약을 취소했다는 측근 증언이 나옴.
박근혜 (2013년 02월): 취임식 당일 최순실이 주도한 '오방낭' 행사가 열렸으며, 이후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 탄핵으로 이어짐.
문재인 (2019년 01월): 광화문 대통령 시대 자문위원이 "풍수지리상 불길한 점"을 언급하며 청와대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이 됨.
2017년~2018년 언론 인터뷰: 정두언 전 의원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안국동에 사무실을 구하려 했으나, 풍수 전문가가 터가 안 좋다고 해서 막판에 견지동으로 옮겼다"고 회고.
정두언 회고록 및 칼럼: 그는 정치권의 무속·풍수 의존 문화를 비판하며 이 사례를 직접적인 예시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2022년 01월): 무속인 건진법사가 대선 캠프 고문으로 활동하며 후보의 일정에 관여했다는 보도 직후 네트워크본부가 해체됨.
윤석열 (2023년 07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 의혹 조사 중, 풍수지리학자 백재권 교수의 실제 방문이 확인되어 파장이 일음.
윤석열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특정 역술인(노상원 등)의 조언이 공식 안보 라인을 대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탄핵 정국이 가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