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라노트 하예라 노트 hayeranote 미스테리 사회 정치 경제 심리 과학 아카이브

전남 신안은 '기본소득' 성공, 여수는 '돈낭비'

2026-09-27
전남 신안은 '기본소득' 성공, 여수는 '돈낭비' — 경제돈
AI가 일자리를 지우고 있다. 사무직, 상담원, 번역가, 디자이너까지. 그래서 기본소득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
그런데 재원만 나오면 늘 같은 답이다. 부동산에서 더 짜내고, 과태료와 벌금으로 더 짜내자?
미친 짓이다. 시민 주머니를 털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건 복지가 아니다.
기본소득은 시민이 아니라 돈 버는 공공자산에서 나와야 한다.

첫째, 전남 신안이 기본소득에 성공했다.

전남 신안은 태양광·풍력 수익을 '햇빛연금'으로 나눈다. 주민 1인당 연 40만~272만 원, 누적 수익은 300억 원을 넘었다.
그러자 사람이 왔다. 매년 1000명씩 줄던 인구가 2022년부터 늘어 5년 새 4349명이 증가했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스코틀랜드 기가섬은 주민 소유 풍력 수익으로 집을 고쳤고, 인구가 110명에서 163명으로 늘었다.

덴마크 삼쇠섬은 해상풍력 절반을 지자체가 직접 소유한다.

독일 펠트하임 주민은 독일 평균 절반 이하 요금으로 전기를 쓴다.

알래스카는 석유 기금으로 1982년부터 매년 주민에게 배당을 준다.

노르웨이 석유 기금은 국민 1인당 약 380만 크로네다.

시민을 쥐어짜지 않았다. 자산이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나눴다.

둘째, 돈을 날려버린 '여수'

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은 직접사업비 703억원, 연계사업까지 1,839억원이다.
같은 돈이면 태양광 약 170MW를 지을 수 있다. 신안 안좌면 발전소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매년 200억원대 기본소득 재원이 나온다.

박람회는 몇 달이면 끝난다. 발전소는 20년 동안 돈을 번다.
여수만이 아니다. 전국에서 해마다 축제가 열리고 조형물이 서고 용역이 발주된다. 테이프 끊고 사진 찍으면 끝이다.
그 돈이 전부 기본소득이 될 수 있었다.

셋째, 법으로 못 박아야 한다

행사는 임기 안에 사진이 남고, 발전소 배당은 다음 임기에 쌓인다. 그러니 선의에 맡기면 안 한다.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모든 지자체가 매년 예산 일정 비율을 시민 공동소유 수익사업에 투자하고, 수익은 현금 배당과 무료 버스, 무료 식사로 돌려주도록.
신안은 이미 조례로 주민 이익공유를 의무화했다. 대통령도 신안 사례를 꺼내며 전국 확산을 이야기했다.

결론적으로 기본소득은 가능하다. 그동안 세금이 20배나 넘게 올랐는데 제대로만 쓰면 가능하다.
출처에는 해외의 기본소득 성공 사례를 모았다.
하예라노트 관련글 하예라 노트 관련글 하예라노트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