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뱃속에서 살아난, 현대판 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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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앞바다. 랍스터를 잡던 잠수부 마이클 패커드는 물속에서 갑자기 세상이 깜깜해졌다. 상어인 줄 알았는데 이빨이 없었다. 그는 혹등고래 입속에 있었다. 30~40초 뒤 고래는 그를 뱉어냈고, 그는 타박상만 입고 살아 돌아왔다.
2025년 2월에는 칠레 남쪽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청년이 혹등고래에게 통째로 삼켜졌다가 몇 초 만에 뱉어지는 장면이 아버지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다.
사람들은 이들을 '현대판 요나'라고 불렀다. 약 2,800년 전,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다 바다에 던져진 예언자 요나는 큰 물고기에게 삼켜져 사흘 밤낮을 그 뱃속에서 지낸 뒤 살아 나왔다.
과학자들은 고개를 젓는다. "산소도 없고, 위 근육이 으깨고, 소화액이 녹인다. 몇 분도 못 버틴다. 비과학적이다."
유대인들은 이 물고기가 우리가 아는 보통 물고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랍비 전승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세상이 처음 만들어질 때 오직 요나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져 수천 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다. 성경에 기적이 없으면 신이 아니라고 하고, 기적이 있다고 하면 비과학이라고 한다. 어느 쪽을 내놔도 탈락이다.
만약 과학자가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쯤은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했다면 우연의 현상일 뿐이다. 기적이 과학으로 설명되는 순간 신은 사라진다.
물고기 뱃속의 생존은 법칙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개발자에게는 키보드 한 번이다. 법칙을 만든 자는 법칙 밖에 있다
2025년 2월에는 칠레 남쪽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청년이 혹등고래에게 통째로 삼켜졌다가 몇 초 만에 뱉어지는 장면이 아버지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다.
물고기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나?
사람들은 이들을 '현대판 요나'라고 불렀다. 약 2,800년 전,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다 바다에 던져진 예언자 요나는 큰 물고기에게 삼켜져 사흘 밤낮을 그 뱃속에서 지낸 뒤 살아 나왔다.
과학자들은 고개를 젓는다. "산소도 없고, 위 근육이 으깨고, 소화액이 녹인다. 몇 분도 못 버틴다. 비과학적이다."
유대인들은 이 물고기가 우리가 아는 보통 물고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랍비 전승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세상이 처음 만들어질 때 오직 요나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져 수천 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다. 성경에 기적이 없으면 신이 아니라고 하고, 기적이 있다고 하면 비과학이라고 한다. 어느 쪽을 내놔도 탈락이다.
과학으로 설명되면 신이 아니다
만약 과학자가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쯤은 충분히 살 수 있다"고 했다면 우연의 현상일 뿐이다. 기적이 과학으로 설명되는 순간 신은 사라진다.
물고기 뱃속의 생존은 법칙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개발자에게는 키보드 한 번이다. 법칙을 만든 자는 법칙 밖에 있다
1. 가기 싫은 심부름
요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였다. 어느 날 하나님이 말했다. "니느웨에 가서 너희 죄 때문에 곧 망한다고 전해라."
니느웨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원수 나라 앗시리아의 수도였다. 요나는 생각했다. '내가 경고하면 저 사람들이 회개해서 살아날 텐데, 그건 싫다.' 그래서 니느웨와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것이다.
2. 폭풍과 제비뽑기
배가 바다로 나가자 엄청난 폭풍이 몰아쳤다. 배가 부서질 지경이었다. 선원들은 겁에 질려 각자 자기 신에게 빌고 짐을 바다에 던졌다. 그런데 요나는 배 밑창에서 쿨쿨 자고 있었다.
선원들은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왔는지 제비를 뽑았고, 요나가 걸렸다. 요나는 털어놓았다. "나는 하늘과 바다를 만든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는 중이다. 나를 바다에 던져라. 그러면 잠잠해질 것이다."
선원들은 차마 못 던지고 노를 저어 육지로 가려 했지만 폭풍은 더 거세졌다.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졌고, 바다는 거짓말처럼 잔잔해졌다. 선원들은 그 자리에서 요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제물을 바쳤다.
3. 물고기 뱃속 사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보내 요나를 삼키게 했다. 요나는 그 뱃속에서 사흘 밤낮을 지냈다. 깜깜한 그곳에서 요나는 드디어 기도했다. "제가 죽음의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하나님이 저를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자 물고기는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다.
4. 하루 만에 회개한 도시
하나님이 다시 말했다. "니느웨로 가라." 이번엔 요나도 갔다. 니느웨는 다 돌아보는 데 사흘이나 걸리는 큰 도시였다. 요나는 하루 동안 걸으며 외쳤다. “40일 뒤에 니느웨는 무너진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바로 믿고 금식을 시작했다. 왕은 왕좌에서 내려와 왕복을 벗고 거친 베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다. 그리고 명령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아무것도 먹지 말고 마시지 마라. 모두 하나님께 부르짖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선 것을 보고 재앙을 거두었다.
5. 삐진 예언자
그런데 요나는 화가 났다. "거봐요! 이럴 줄 알았어요. 하나님은 너무 자비로워서 벌을 안 내리실 줄 알았다고요. 그래서 도망친 거예요.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요나는 도시 동쪽 언덕에 앉아 니느웨가 어떻게 되나 지켜봤다. 하나님은 박넝쿨을 자라게 해서 요나에게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요나는 무척 기뻐했다.
다음 날 새벽, 하나님은 벌레를 보내 박넝쿨을 갉아먹게 했다. 넝쿨은 말라 죽었다. 해가 뜨자 뜨거운 동풍까지 불었고, 요나는 햇볕에 쓰러질 지경이 되었다. 요나는 또 말했다. "죽는 게 낫겠어요."
6. 하나님의 마지막 질문
하나님이 요나에게 물었다.
"너는 네가 심지도 키우지도 않은,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죽은 박넝쿨 하나도 그렇게 아까워하는구나. 그런데 니느웨에는 옳고 그름도 분간 못 하는 사람이 12만 명이 넘고, 가축도 많다. 내가 이 큰 도시를 아끼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요나서는 이 질문으로 끝난다. 요나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였다. 어느 날 하나님이 말했다. "니느웨에 가서 너희 죄 때문에 곧 망한다고 전해라."
니느웨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원수 나라 앗시리아의 수도였다. 요나는 생각했다. '내가 경고하면 저 사람들이 회개해서 살아날 텐데, 그건 싫다.' 그래서 니느웨와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것이다.
2. 폭풍과 제비뽑기
배가 바다로 나가자 엄청난 폭풍이 몰아쳤다. 배가 부서질 지경이었다. 선원들은 겁에 질려 각자 자기 신에게 빌고 짐을 바다에 던졌다. 그런데 요나는 배 밑창에서 쿨쿨 자고 있었다.
선원들은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왔는지 제비를 뽑았고, 요나가 걸렸다. 요나는 털어놓았다. "나는 하늘과 바다를 만든 하나님을 피해 도망치는 중이다. 나를 바다에 던져라. 그러면 잠잠해질 것이다."
선원들은 차마 못 던지고 노를 저어 육지로 가려 했지만 폭풍은 더 거세졌다.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졌고, 바다는 거짓말처럼 잔잔해졌다. 선원들은 그 자리에서 요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제물을 바쳤다.
3. 물고기 뱃속 사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보내 요나를 삼키게 했다. 요나는 그 뱃속에서 사흘 밤낮을 지냈다. 깜깜한 그곳에서 요나는 드디어 기도했다. "제가 죽음의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하나님이 저를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자 물고기는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다.
4. 하루 만에 회개한 도시
하나님이 다시 말했다. "니느웨로 가라." 이번엔 요나도 갔다. 니느웨는 다 돌아보는 데 사흘이나 걸리는 큰 도시였다. 요나는 하루 동안 걸으며 외쳤다. “40일 뒤에 니느웨는 무너진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바로 믿고 금식을 시작했다. 왕은 왕좌에서 내려와 왕복을 벗고 거친 베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다. 그리고 명령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아무것도 먹지 말고 마시지 마라. 모두 하나님께 부르짖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선 것을 보고 재앙을 거두었다.
5. 삐진 예언자
그런데 요나는 화가 났다. "거봐요! 이럴 줄 알았어요. 하나님은 너무 자비로워서 벌을 안 내리실 줄 알았다고요. 그래서 도망친 거예요. 차라리 저를 죽여주세요."
요나는 도시 동쪽 언덕에 앉아 니느웨가 어떻게 되나 지켜봤다. 하나님은 박넝쿨을 자라게 해서 요나에게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요나는 무척 기뻐했다.
다음 날 새벽, 하나님은 벌레를 보내 박넝쿨을 갉아먹게 했다. 넝쿨은 말라 죽었다. 해가 뜨자 뜨거운 동풍까지 불었고, 요나는 햇볕에 쓰러질 지경이 되었다. 요나는 또 말했다. "죽는 게 낫겠어요."
6. 하나님의 마지막 질문
하나님이 요나에게 물었다.
"너는 네가 심지도 키우지도 않은,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죽은 박넝쿨 하나도 그렇게 아까워하는구나. 그런데 니느웨에는 옳고 그름도 분간 못 하는 사람이 12만 명이 넘고, 가축도 많다. 내가 이 큰 도시를 아끼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요나서는 이 질문으로 끝난다. 요나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