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라
하예라노트 하예라 노트 hayeranote 미스테리 사회 정치 경제 심리 과학 아카이브

풍차에 달려드는 돈키호테 '이란'

2026-05-11
풍차에 달려드는 돈키호테 '이란'
세르반테스의 소설 속 돈키호테는 평범한 풍차를 거대한 악마로 착각하고 창을 겨눈다.
그는 스스로를 정의로운 기사라 믿었지만 주변국에서는 보기에 안쓰럽다.
이란은 코란을 이상하게 해석해서 없는 가상의 적들을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1. 혈통은 끊겼지만 권력은 포기 못 한다.

이란은 무함마드의 사위 알리의 혈통인 '12명의 이맘'만이 정통 지도자라고 믿는 시아파 국가이다.
874년 마지막 후계자가 사라지며 혈통이 끊기자, 성직자들은 자신들이 통치자가 되기로 "결정"해버렸다.

그러면서 정작 다른 이슬람 국가(사우디 등)를 향해서는 "혈통도 없는 가짜 정권"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자신들의 권력은 '임시 대리인'일 뿐임에도 말이다.

2. 내가 하면 영토 회복, 남이 하면 불법 점유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남의 땅을 뺏은 침략자"라고 몰아붙이는 이란이지만, 본인들의 발밑은 다르다.

이란은 인접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영토 분쟁 중인 3개의 섬(아부 무사 등)을 무력 점유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과거의 땅을 되찾으려 하는 것은 '침략'이고, 이란이 아랍의 섬을 점령하는 것은 '본래 영토 회복'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친다.

3. 미국은 악마, 우리가 심은 반군은 성전사

1953년 미국 CIA의 개입으로 민주 정권이 무너졌던 기억은 이란인들에게 미국을 '대사탄'으로 각인시켰다.

타국의 주권 침해를 그토록 혐오한다면서, 정작 이란은 헤즈볼라(레바논), 후티(예멘), 민병대(이라크) 등 대리 세력을 조종해 중동 전체를 내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미국의 개입은 '악마의 장난'이지만, 이란이 타국의 정세를 흔드는 것은 '이슬람 혁명의 확산을 위한 성전'으로 둔갑한다.

4. 서구 문화는 독(毒), 하지만 우리 자식은 유학 중

이란 지도층은 서구 자본주의와 퇴폐 문화가 이슬람의 가족 공동체를 파괴한다며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

호화로운 위선: 정작 지도층의 자녀들(일명 '아가자데')은 인스타그램에 슈퍼카와 명품백을 과시하며 서구의 단물을 즐긴다.

교육의 모순: "서구 교육은 이슬람 정신을 갉아먹는 독"이라 선동하면서도, 고위층 자녀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의 명문대로 향하며 '사탄의 나라' 영주권 취득에 열을 올린다.

5. 인종차별엔 분노하지만, 여성을 향한 폭력엔 침묵

미국의 인종차별 이슈가 터지면 인권 수호자라도 된 양 목소리를 높여 비판한다.

그러나 정작 자국에서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22세 여성 마사 아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이에 항의하는 젊은이들을 '신의 적'으로 간주해 사형대에 세웠다.

오늘도 이란은 새로운 적을 만들기 위해서 코란을 펼쳐든다.
선하고 거룩해질수록 적이 늘어난다.
하예라노트 관련글 하예라 노트 관련글 하예라노트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