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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속으로 만세를 부르는 이유

2026-06-07
선관위가 속으로 만세를 부르는 이유 — 권력정치, 조작선동, 사기범죄
위기의 선관위, 월드컵이 구해줄까?

선관위 국정조사
6월 3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용지 문제가 발생했다. 분노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가라앉기 전에 국정조사 요구가 터져 나왔고,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그런데 타이밍이 묘하다.
월드컵 개막은 6월 11일, 한국 첫 경기는 12일이다. KT는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함께 한국 경기가 열리는 12일, 19일,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세 차례 거리응원 행사를 연다. Trip.comNewsquest
국정조사 계획이 발표되는 시점, 특검 추진 여부가 논의되는 시점과 월드컵 경기 일정이 정확히 맞물린다.

월드컵이 선관위를 덮을 수 있을까.
광화문에 붉은 물결이 일고, 오전 11시 킥오프에 온 나라가 들썩이는 동안 특검 법안 심의는 뉴스 하단으로 밀려날 수 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어떨까?
월드컵은 관심을 흡수할 수 있어도 일정을 지울 수는 없다. 국정조사 일정, 특검 법안, 진상 규명 결과는 결승전 휘슬이 울린 뒤에도 그대로 남는다.
선관위의 운명은 붉은 열기가 얼마나 오래가느냐보다, 분노가 얼마나 깊게 남느냐에 달려 있다. 그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선거 날짜 기가막히게 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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