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종교인의 범죄율, 천주교인의 '4배'
# '무종교인' 범죄율은 기독교인의 2배?
종교를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법을 잘 지킬까? 보통은 "종교 있는 사람이 더 착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실제 나라에서 만든 범죄 통계를 들여다보면 좀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 종교를 밝힌 범죄자만 따져보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기독교인의 약 2배로 제일 높았고, 천주교가 제일 낮았다.
어떻게 계산했나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 종교 범죄자 수'를 '그 종교를 믿는 사람 수'로 나눈 게 범죄율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이 100만 명인데 그중 범죄자가 1,000명이면, 범죄율은 0.1%인 셈이다. 이걸 종교별로 다 구해서 누가 높은지 비교했다.
범죄자 수는 검찰청(대검찰청)이 매년 발표하는 진짜 범죄 통계에서 가져왔다. 잡힌 범죄자들이 어떤 종교인지 적어둔 자료다. 종교별 인구 수는 2024년 조사 결과(무종교 51%,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를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5,175만 명에 적용해서 계산했다. 기준은 가장 최근인 2024년 자료이고, 그해 전체 범죄자는 약 140만 명이었다.
천주교인이 제일 착하다
종교별로 인구 대비 범죄율을 구해보니 무종교가 0.2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이 기독교와 불교였고(0.12~0.13), 천주교는 0.07%로 가장 낮았다.
쉽게 말하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기독교인의 약 2배, 천주교의 약 4배였다. 종교를 믿는 세 그룹(기독교·불교·천주교)은 모두 비슷하게 낮은데, 무종교만 눈에 띄게 높게 나온 셈이다.
기독교의 선행은 축소된다
교회의 선행 규모는 작지 않다.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 같은 대형 구호단체가 종교 인사들 손에서 출발했고, 세브란스병원과 이화학당도 선교 활동의 토양 위에서 자랐다. 기부·봉사 참여율, 재산 환원 의사 등에서 종교 집단이 높게 나타난 조사도 많다.
하지만 꾸준한 봉사는 기사 가치가 낮다. 언론은 갈등과 스캔들을 선호하고, 세습이나 횡령은 즉시 헤드라인이 된다. 젊은 세대는 봉사 현장보다 종교 논란을 먼저 접한다. 무교는 건물도 간판도 없어 집단 단위의 부정 노출 자체가 거의 없고, 교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라는 가치 탓에 홍보에도 소극적이다.
정리
결과는 전체 범죄자 중 어디까지나 '종교를 밝힌 사람들끼리' 비교한 수치다.
그래도 종교를 밝힌 사람들만 놓고 보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가장 높고 천주교가 가장 낮다는 건 분명한 결과다.
*자료 출처: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2024년) / 종교 인구 비율은 한국리서치 2024년 조사.*
종교를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법을 잘 지킬까? 보통은 "종교 있는 사람이 더 착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실제 나라에서 만든 범죄 통계를 들여다보면 좀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 종교를 밝힌 범죄자만 따져보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기독교인의 약 2배로 제일 높았고, 천주교가 제일 낮았다.
어떻게 계산했나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 종교 범죄자 수'를 '그 종교를 믿는 사람 수'로 나눈 게 범죄율이다. 예를 들어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이 100만 명인데 그중 범죄자가 1,000명이면, 범죄율은 0.1%인 셈이다. 이걸 종교별로 다 구해서 누가 높은지 비교했다.
범죄자 수는 검찰청(대검찰청)이 매년 발표하는 진짜 범죄 통계에서 가져왔다. 잡힌 범죄자들이 어떤 종교인지 적어둔 자료다. 종교별 인구 수는 2024년 조사 결과(무종교 51%,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를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5,175만 명에 적용해서 계산했다. 기준은 가장 최근인 2024년 자료이고, 그해 전체 범죄자는 약 140만 명이었다.
천주교인이 제일 착하다
종교별로 인구 대비 범죄율을 구해보니 무종교가 0.2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이 기독교와 불교였고(0.12~0.13), 천주교는 0.07%로 가장 낮았다.
쉽게 말하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기독교인의 약 2배, 천주교의 약 4배였다. 종교를 믿는 세 그룹(기독교·불교·천주교)은 모두 비슷하게 낮은데, 무종교만 눈에 띄게 높게 나온 셈이다.
기독교의 선행은 축소된다
교회의 선행 규모는 작지 않다.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 같은 대형 구호단체가 종교 인사들 손에서 출발했고, 세브란스병원과 이화학당도 선교 활동의 토양 위에서 자랐다. 기부·봉사 참여율, 재산 환원 의사 등에서 종교 집단이 높게 나타난 조사도 많다.
하지만 꾸준한 봉사는 기사 가치가 낮다. 언론은 갈등과 스캔들을 선호하고, 세습이나 횡령은 즉시 헤드라인이 된다. 젊은 세대는 봉사 현장보다 종교 논란을 먼저 접한다. 무교는 건물도 간판도 없어 집단 단위의 부정 노출 자체가 거의 없고, 교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라는 가치 탓에 홍보에도 소극적이다.
정리
결과는 전체 범죄자 중 어디까지나 '종교를 밝힌 사람들끼리' 비교한 수치다.
그래도 종교를 밝힌 사람들만 놓고 보면, 무종교인의 범죄율이 가장 높고 천주교가 가장 낮다는 건 분명한 결과다.
*자료 출처: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2024년) / 종교 인구 비율은 한국리서치 2024년 조사.*
# 부록 — 자세한 계산식과 자료 출처
## 1. 원자료 (2024년 범죄자 종교)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 KOSIS 수록 (단위: 명)
- 전체 범죄자 합계: 1,405,185
- 불교: 10,704
- 기독교(개신교): 13,738
- 천주교: 4,143
- 원불교: 75
- 천도교: 36
- 기타 종교: 1,686
- 무종교: 72,045
- 미상: 1,302,758
(종교 확인 = 무종교 포함 102,427명 / 미상 = 1,302,758명, 전체의 92.7%)
## 2. 종교별 인구 추정
2024년 종교 인구 비율(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2024 종교인식조사)을
2024년 추정 총인구 51,750,000명에 적용.
- 무종교 51% → 26,392,500명
- 기독교(개신교) 20% → 10,350,000명
- 불교 17% → 8,797,500명
- 천주교 11% → 5,692,500명
## 3. 계산식
인구 대비 범죄율(%) = (해당 종교 범죄자 수 ÷ 해당 종교 추정 인구) × 100
종교별 대입:
- 무종교 = 72,045 ÷ 26,392,500 × 100 = 0.273%
- 기독교 = 13,738 ÷ 10,350,000 × 100 = 0.133%
- 불교 = 10,704 ÷ 8,797,500 × 100 = 0.122%
- 천주교 = 4,143 ÷ 5,692,500 × 100 = 0.073%
배율:
- 무종교 ÷ 기독교 = 0.273 ÷ 0.133 ≈ 2.06배 (약 2배)
- 무종교 ÷ 천주교 = 0.273 ÷ 0.073 ≈ 3.74배 (약 4배)
## 4. 참고 — 상대지수 방식(같은 결과, 다른 표현)
상대지수 = (종교 확인 범죄자 중 비중) ÷ (전국 인구 비중)
종교 확인 집단(미상 제외) 내 비중을 인구 비중으로 나눈 값으로,
1보다 크면 인구비보다 많이, 작으면 적게 나타났다는 뜻.
어떤 인구비 자료를 쓰든 무종교만 1을 넘고 종교 세 집단은 1 미만으로,
위 범죄율 순위(무종교 최다 → 천주교 최저)와 동일하게 나온다.
## 5. 자료 출처
- 범죄자 수: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2024년, 자료갱신일 2025-12-24), 국가통계포털(KOSIS) 수록. https://kosis.kr
- 원자료 다운로드: 공공데이터포털 '대검찰청 범죄자 종교'. https://www.data.go.kr
- 종교 인구 비율: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2024 종교인식조사.
## 6. 계산상 전제 및 한계
- 종교 미상자(전체의 92.7%)는 계산에서 제외했으며, 따라서 본 수치는 "종교를 밝힌 범죄자"에 한정된 값이다.
- 범죄자 수(검찰 행정통계)와 인구 비율(표본 설문조사)은 출처·측정 방식이 달라, 소수점 수치는 정밀값이 아닌 추정값이다.
- 인구 비율은 조사기관·연도에 따라 ±몇 %p 차이가 날 수 있다.
## 1. 원자료 (2024년 범죄자 종교)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 KOSIS 수록 (단위: 명)
- 전체 범죄자 합계: 1,405,185
- 불교: 10,704
- 기독교(개신교): 13,738
- 천주교: 4,143
- 원불교: 75
- 천도교: 36
- 기타 종교: 1,686
- 무종교: 72,045
- 미상: 1,302,758
(종교 확인 = 무종교 포함 102,427명 / 미상 = 1,302,758명, 전체의 92.7%)
## 2. 종교별 인구 추정
2024년 종교 인구 비율(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2024 종교인식조사)을
2024년 추정 총인구 51,750,000명에 적용.
- 무종교 51% → 26,392,500명
- 기독교(개신교) 20% → 10,350,000명
- 불교 17% → 8,797,500명
- 천주교 11% → 5,692,500명
## 3. 계산식
인구 대비 범죄율(%) = (해당 종교 범죄자 수 ÷ 해당 종교 추정 인구) × 100
종교별 대입:
- 무종교 = 72,045 ÷ 26,392,500 × 100 = 0.273%
- 기독교 = 13,738 ÷ 10,350,000 × 100 = 0.133%
- 불교 = 10,704 ÷ 8,797,500 × 100 = 0.122%
- 천주교 = 4,143 ÷ 5,692,500 × 100 = 0.073%
배율:
- 무종교 ÷ 기독교 = 0.273 ÷ 0.133 ≈ 2.06배 (약 2배)
- 무종교 ÷ 천주교 = 0.273 ÷ 0.073 ≈ 3.74배 (약 4배)
## 4. 참고 — 상대지수 방식(같은 결과, 다른 표현)
상대지수 = (종교 확인 범죄자 중 비중) ÷ (전국 인구 비중)
종교 확인 집단(미상 제외) 내 비중을 인구 비중으로 나눈 값으로,
1보다 크면 인구비보다 많이, 작으면 적게 나타났다는 뜻.
어떤 인구비 자료를 쓰든 무종교만 1을 넘고 종교 세 집단은 1 미만으로,
위 범죄율 순위(무종교 최다 → 천주교 최저)와 동일하게 나온다.
## 5. 자료 출처
- 범죄자 수: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범죄자 종교」(2024년, 자료갱신일 2025-12-24), 국가통계포털(KOSIS) 수록. https://kosis.kr
- 원자료 다운로드: 공공데이터포털 '대검찰청 범죄자 종교'. https://www.data.go.kr
- 종교 인구 비율: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2024 종교인식조사.
## 6. 계산상 전제 및 한계
- 종교 미상자(전체의 92.7%)는 계산에서 제외했으며, 따라서 본 수치는 "종교를 밝힌 범죄자"에 한정된 값이다.
- 범죄자 수(검찰 행정통계)와 인구 비율(표본 설문조사)은 출처·측정 방식이 달라, 소수점 수치는 정밀값이 아닌 추정값이다.
- 인구 비율은 조사기관·연도에 따라 ±몇 %p 차이가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