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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금방 이기겠는데?" 왕들의 큰 착각

2026-07-14
"전쟁 금방 이기겠는데?" 왕들의 큰 착각 — 전쟁
전쟁의 원인 '상대가 약해보인다'

영토, 종교, 민족, 자원, 이념, 안보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된다. 하지만 이런 명분은 전쟁마다 다르다.
오히려 역사를 보면 공통점은 따로 있다. 침략국은 거의 모두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상대가 약해 보였다. 전쟁은 짧게 끝날 것 같았다.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많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그래서 전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금방 이길 것 같았는데 ...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조선을 빠르게 점령한 뒤 명나라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7년에 걸친 전쟁 끝에 패배했다.

나폴레옹은 러시아를 몇 달 안에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과 보급 문제로 대패했고, 이는 제국 몰락의 시작이 되었다.

히틀러 역시 소련은 몇 달 안에 무너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소련은 버텨냈고, 독일은 결국 패망했다.

일본은 진주만을 기습하면 미국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미국은 오히려 총력전에 돌입했고, 일본은 항복으로 전쟁을 끝냈다.

1950년 북한은 남한을 단기간에 점령해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엔군이 참전하면서 전쟁은 장기화됐고,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미국은 베트남전에서도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장기전에 발목이 잡혔고 결국 철수했다.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가 크게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그러나 다국적군의 개입으로 단기간에 패배했다.

러시아도 2022년 우크라이나를 단기간에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쟁은 장기화됐고, 막대한 인명·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물론 초기에 군사적으로 성공한 전쟁도 있었다. 하지만 넓은 점령지를 유지하는 비용이 커지고, 경제 제재를 받고, 국제적 고립이 심해지고, 욕심이 커져서 침략을 계속하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역사는 같은 교훈을 계속 보여준다. 전쟁은 상대가 약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약하다고 착각해서 시작한다고 보면 대부분 맞는다.

중국의 대만 침공도 마찬가지이다.

대만이 작고 약해보인다. 전쟁이 빨리 끝날것 같다.
그러나 역사를 보니 이미 결과는 정해져있다. 절대로 빨리 끝나지 않고 큰 희생이 뒤따르며 질 수도 있다.
착한거랑 약해보이는거는 구분을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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