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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국은 러시아나 이란이 아니었다.

2026-07-15
승전국은 러시아나 이란이 아니었다. — 전쟁
승전국은 러시아와 이란이 아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일부 영토를 얻었고 이란은 군사적 성과를 주장한다. 두 나라 모두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추정 손실은 약 3,000조 원, 이란은 약 300조 원이다. 군사비, 장비 손실, 제재, 생산 감소, 투자 위축, 인적 손실, 성장 둔화가 모두 포함된 숫자다.

멋있어 보이는데 상처투성이

IMF에 따르면 전쟁을 겪은 국가는 10년이 지나도 1인당 GDP가 평균 28% 낮고 수출은 58% 줄어든 상태에 머문다.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는 현대 국가 간 전쟁이 GDP를 평균 10% 깎고 물가를 20% 끌어올린다고 분석했고, NBER도 GDP가 평균 13% 감소하며 10년이 지나도 대부분 회복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돈보다 큰 것을 잃었다

전쟁하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AI, 반도체, 로봇, 배터리, 우주산업에 투자했다. 영토를 조금 얻고 기술 경쟁에서 수년을 잃었다면, 남는 장사가 아니다.
진짜 손실은 사람과 시간이다. 전사한 청년, 장애인이 된 군인, 해외로 떠난 난민과 기술자,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 이들 모두 나라의 미래였다. 공장과 도로는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사라진 젊은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진정한 승자는 전쟁 대신 미래를 준비한 나라

전쟁의 승패는 뒤따르는 수많은 청구서가 도착한 다음에야 알 수 있다. 전쟁은 사람과 자원을 가장 빠르게 태우는 행위다. 대통령을 영웅으로 만들 수는 있어도, 경제와 미래의 관점에서 전쟁은 가장 비싼 실패다.
결국 현대전의 최대 승자는 이긴 나라가 아니라, 전쟁 대신 미래를 준비한 나라다.
승전국은 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