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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인 비난 외국계정들 중국으로 보는 이유

2026-08-12
한국정치인 비난 외국계정들 중국으로 보는 이유 — 조작선동, 공산주의
KAIST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20년치 네이버 댓글 1억 1천만 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외국 여론공작과 똑같은 패턴을 보이는 계정 약 2만 4천 개가 잡혔다. 이 계정들은 좌우를 안 가렸다. 문재인도 이재명도 깠고, 윤석열도 박근혜도 깠다. "정치인은 다 쓰레기, 한국 정치는 답이 없다"는 냉소를 20년간 심었다. 그럼 배후는 누구인가. 정황을 모으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중국이다.

정부는 이걸 대놓고 "중국이다"라고 말하지 못한다. 외교 관계 때문에, 경제 보복이 무서워서, 확실한 증거 없이 지목했다가 뒤집어쓸 후폭풍 때문에. 그래서 심증이 있어도 공식적으로는 입을 다문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누가 해야 하는가. 바로 나 같은 잃을 것 없는 정신 나간 사람이다. 근거를 보자.

1. 논문 구조 자체가 중국을 가리킨다

연구팀은 배후 의심 국가의 이름을 일부러 안 썼다. 대신 'MNS(주요 인접국)'라고만 불렀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힌트다. 논문은 인접국을 공작 세력의 출신국으로 두고, 러시아를 그 파트너, 미국과 일본을 경쟁국으로 나눴다. 이 동북아 구도에서 '인접국' 자리에 딱 들어맞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 게다가 분석의 출발점이 된 씨앗 계정 70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국정원 산하)이 외국 연계 의심 계정으로 찍었던 것들이다. 연구의 뼈대 자체가 중국을 향하고 있다.

2. 사드를 기점으로 활동이 폭발했다

시기를 보면 더 선명해진다. 이 계정들의 활동은 2016~2018년 사드 배치 갈등 때 폭발적으로 늘었다. 바로 그 시기 중국은 한국에 한한령 같은 경제 보복을 퍼붓고 있었다. 그런데 데이터를 보니 온라인 여론에서도 같은 시기에 '한국 비난' 댓글이 확 늘었다. 경제로 때리는 동안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때렸다는 정황이다. 특정 사건에 반응해 활동량이 출렁였다는 건, 이게 단순 스팸이 아니라 목적을 가진 세력이었다는 뜻이다.

3. 수법이 중국식 분열 공작과 똑같다

이 계정들은 특정 편을 밀어주지 않았다. 그냥 양쪽 다 깠다. 목표가 "우리 편 이기게 하기"가 아니라 "정치 자체를 믿지 못하게 만들기"였다는 얘기다. 실제로 친중 선전보다 한국을 깎아내리는 댓글이 좋아요를 더 많이 받아 맨 위로 올라갔고, 던진 계정이 사라져도 한국인들끼리 알아서 싸웠다. 미끼만 던지고 우리가 스스로 물게 만드는 구조다. 사회 신뢰를 갉아먹고 내부를 찢어 힘을 빼는 이 방식은, 중국이 대만·홍콩에서 써온 분열 유도 전략과 똑 닮았다.

4.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

논문은 2만 4천 개가 중국 정부 것이라고 증명한 게 아니다. 연구진도 '의심 계정'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므로 중국이 의심은 가지만 '확실하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북한도 뺄 수 없다. 남남갈등 조장은 원래 북한의 전통 수법이고, 북한이 중국 인프라를 빌려 공작하는 경우도 많아서 '중국 주도 + 북한 협력'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러시아는 '양극화가 목적'인 수법은 닮았지만 한국에 20년씩 매달린 흔적은 약하다. 그리고 VPN을 쓰면 국내 댓글 부대도 외국계처럼 보인다.

근데 AI들도 나처럼 거의 다 중국을 1순위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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