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악징선? 고생한 이순신 vs 배부른 김정일
우리는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인생의 장부는 그렇게 맞지 않는다. 오히려 선을 행하면 배신당하고, 악을 행하면 잘사는 경우가 많다.
선한 사람은 정직하게 사느라 편법으로 돈을 못 벌고, 남을 돕느라 자기 몫을 나눈다. 악한 사람은 속이고 착취하며 부를 쌓는다. 이 땅의 장부는 안 맞는 정도가 아니라 때로는 거꾸로 흐른다.
이 세상의 장부는 거꾸로 흐른다
이순신은 나라를 지켰다. 그 대가로 모함받고 파직당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
김정일은 수백만이 굶어 죽는 나라를 다스리며 기쁨조를 곁에 두고 온갖 특권을 누리다 편안히 죽었다.
이순신만이 아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었고, 소크라테스는 사형당했고, 링컨과 마틴 루터 킹은 암살당했다. 반대편에는 진시황, 네로, 스탈린, 마오쩌둥이 평생 권력을 누리다 죽었다.
현세의 장부만 보면 결론은 잔인하다. 선을 행한 자는 죽었고, 악을 행한 자는 잘 살다 갔다.
장부는 사후세계에 맞춘다는 유신론
서로 다른 종교들이 이 문제 앞에서 거의 같은 두 답을 내놨다.
첫째, 거의 모두 "선하게 살라"고 말한다. 기독교, 이슬람, 불교, 유교까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공유한다.
둘째, 거의 모두 "이 땅의 장부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가 그렇다. 부자는 호화롭게 살았고 나사로는 병든 채 그 문 앞에 있었지만, 죽은 뒤 부자는 영원한 불속으로, 나사로는 천국행.
그런데 정반대편의 답이 무신론과 유물론이다. 죽으면 끝이고, 장부결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종 장부는 결산하는가?
그렇다면 왜 하늘은 악한 자를 당장 벌하지 않는가.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로 답한다. 밭에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자 종들이 가라지를 뽑겠다고 하니, 주인이 말한다. "가만 두어라. 뽑다가 곡식까지 뽑힐까 염려된다. 추수 때까지 함께 두어라."
그렇다면 최종 장부는 있는가? 사실 죽음 이후에 장부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증명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인류의 과반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사후의 결산을 믿어왔다. 최종 장부가 있을 가능성은 무시할 만큼 작지 않다.
침몰 할 배에서 즐기는 부자들
최종 장부가 있을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0은 아니다. 그런데 있다면 '영원한 형벌' 그 결과는 무한이다.
파스칼은 이 문제를 확률로 풀었다. 확률이 작아도 무한을 곱하면 기댓값은 무한이 된다. 그러니 "장부는 없다"에 인생을 거는 것은 잃을 게 무한한 도박이다.
선행은 어떤 경우에도 손해 보지 않는 유일한 베팅이다. 장부가 있고 참이면 플러스, 어떤 장부든 선을 요구하니 플러스, 장부가 없어도 이 땅에 신뢰와 사람을 남기니 플러스다.
반대로 악행은 장부가 있으면 무한의 손실, 없어도 사람과 신뢰를 잃는다. 어느 쪽으로도 이기지 못한다.
그러니 총 맞은 이순신을 불쌍히 여기고 잘 죽은 김정일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
선한 사람은 정직하게 사느라 편법으로 돈을 못 벌고, 남을 돕느라 자기 몫을 나눈다. 악한 사람은 속이고 착취하며 부를 쌓는다. 이 땅의 장부는 안 맞는 정도가 아니라 때로는 거꾸로 흐른다.
이 세상의 장부는 거꾸로 흐른다
이순신은 나라를 지켰다. 그 대가로 모함받고 파직당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
김정일은 수백만이 굶어 죽는 나라를 다스리며 기쁨조를 곁에 두고 온갖 특권을 누리다 편안히 죽었다.
이순신만이 아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었고, 소크라테스는 사형당했고, 링컨과 마틴 루터 킹은 암살당했다. 반대편에는 진시황, 네로, 스탈린, 마오쩌둥이 평생 권력을 누리다 죽었다.
현세의 장부만 보면 결론은 잔인하다. 선을 행한 자는 죽었고, 악을 행한 자는 잘 살다 갔다.
장부는 사후세계에 맞춘다는 유신론
서로 다른 종교들이 이 문제 앞에서 거의 같은 두 답을 내놨다.
첫째, 거의 모두 "선하게 살라"고 말한다. 기독교, 이슬람, 불교, 유교까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공유한다.
둘째, 거의 모두 "이 땅의 장부가 끝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가 그렇다. 부자는 호화롭게 살았고 나사로는 병든 채 그 문 앞에 있었지만, 죽은 뒤 부자는 영원한 불속으로, 나사로는 천국행.
그런데 정반대편의 답이 무신론과 유물론이다. 죽으면 끝이고, 장부결산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종 장부는 결산하는가?
그렇다면 왜 하늘은 악한 자를 당장 벌하지 않는가.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로 답한다. 밭에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자 종들이 가라지를 뽑겠다고 하니, 주인이 말한다. "가만 두어라. 뽑다가 곡식까지 뽑힐까 염려된다. 추수 때까지 함께 두어라."
그렇다면 최종 장부는 있는가? 사실 죽음 이후에 장부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증명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인류의 과반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사후의 결산을 믿어왔다. 최종 장부가 있을 가능성은 무시할 만큼 작지 않다.
침몰 할 배에서 즐기는 부자들
최종 장부가 있을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0은 아니다. 그런데 있다면 '영원한 형벌' 그 결과는 무한이다.
파스칼은 이 문제를 확률로 풀었다. 확률이 작아도 무한을 곱하면 기댓값은 무한이 된다. 그러니 "장부는 없다"에 인생을 거는 것은 잃을 게 무한한 도박이다.
선행은 어떤 경우에도 손해 보지 않는 유일한 베팅이다. 장부가 있고 참이면 플러스, 어떤 장부든 선을 요구하니 플러스, 장부가 없어도 이 땅에 신뢰와 사람을 남기니 플러스다.
반대로 악행은 장부가 있으면 무한의 손실, 없어도 사람과 신뢰를 잃는다. 어느 쪽으로도 이기지 못한다.
그러니 총 맞은 이순신을 불쌍히 여기고 잘 죽은 김정일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
선하게 살거나 공익을 위해 싸우다 고생하거나 일찍 죽은 사람
소크라테스 — 진리를 추구하며 젊은이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쳤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독배를 마셨다.
이순신 —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구했지만 모함으로 파직당했고 전쟁터에서 전사했다.
공자 — 평생 인과 예를 가르쳤지만 생전에는 이상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요한 세례자 — 권력자의 부도덕을 비판하다 헤롯에게 처형당했다.
사도 바울 — 복음을 전하며 수차례 투옥·고난을 겪었고 결국 로마에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도 베드로 — 복음을 전하다 박해를 받고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테반 —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섬기다가 돌에 맞아 순교했다.
잔 다르크 — 프랑스를 위해 싸웠지만 붙잡혀 19세에 화형당했다.
토머스 모어 — 왕의 요구보다 자신의 양심을 지키다가 처형당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과학적 주장을 굽히지 않아 종교재판을 받고 가택연금됐다.
마하트마 간디 — 비폭력과 독립운동을 이끌었지만 78세에 암살당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 노예제 폐지와 연방 유지에 힘썼지만 암살당했다.
마틴 루터 킹 Jr. — 비폭력으로 인권운동을 이끌었지만 39세에 암살당했다.
말콤 X — 흑인 인권운동을 펼치다 39세에 암살당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 나치에 저항하고 평화와 정의를 주장하다 39세에 처형됐다.
장 조레스 —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주장하다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암살당했다.
올랭프 드 구주 — 여성의 권리와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다 프랑스 혁명기에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존 칠렘브웨 —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 영국 식민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아밀카르 카브랄 — 식민지 독립운동을 이끌다 암살당했다.
장 파토치카 —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다 비밀경찰의 장시간 심문 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알란 튜링 — 현대 컴퓨터과학의 기초를 세웠지만 동성애 혐의로 박해받았고 41세에 사망했다.
알베르 카뮈 —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고민하며 활동했지만 46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존 F. 케네디 —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 중 46세에 암살당했다.
로버트 케네디 — 정치개혁과 빈곤 문제를 내세우다 대통령 후보 경선 중 42세에 암살당했다.
재키 로빈슨 — 인종차별에 맞서 야구계의 장벽을 허물었지만 비교적 이른 53세에 사망했다.
레이철 카슨 — 환경오염의 위험을 알렸지만 암으로 56세에 사망했다.
프란츠 파농 —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에 맞서 활동했지만 36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제임스 로슨 — 비폭력 민권운동을 평생 이끌었지만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체포와 박해를 겪었다. 다만 그는 95세까지 살았으므로 ‘요절’ 사례는 아니다.
반대로 악행을 저지르고도 오래 살거나 권력을 유지한 사람
김일성 — 북한의 장기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권력을 세습했지만 82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정일 — 북한의 독재체제를 이어갔지만 69세까지 권력을 유지하다 사망했다.
마오쩌둥 —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82세까지 권력을 유지했다.
이오시프 스탈린 — 대숙청과 강제수용소 등으로 막대한 희생을 냈지만 74세까지 소련을 통치하다 사망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 스페인의 독재자로 수십 년 집권했고 82세에 자연사했다.
하페즈 알아사드 — 시리아의 장기 독재자로 권력을 유지하다 69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엔베르 호자 — 알바니아의 강압적 독재체제를 운영했지만 76세까지 살았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 군사독재와 인권탄압으로 악명 높았지만 권력을 내려놓은 뒤에도 비교적 편안하게 살다가 91세에 사망했다.
폴 포트 — 크메르루주 정권의 대규모 학살을 주도했지만 재판을 받지 않은 채 72세에 사망했다.
장제스 — 권위주의적 통치와 정치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만에서 권력을 유지하며 87세까지 살았다.
무아마르 카다피 — 장기 독재자로 리비아를 통치했지만 결국 축출되어 사망했으므로 ‘평안히 죽은 독재자’ 사례에는 넣기 어렵다.
사담 후세인 — 장기 독재와 대규모 탄압을 벌였지만 60대까지 권력을 유지했다. 다만 마지막에는 처형됐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 전쟁과 민족분쟁의 책임으로 국제재판을 받았지만 최종 판결 전에 64세로 사망했다.
베니토 무솔리니 — 파시스트 독재자로 장기간 권력을 누렸지만 최종적으로 처형됐기 때문에 ‘평안히 죽은’ 사례는 아니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루마니아 독재자로 장기간 권력을 누렸지만 1989년 처형됐다.
도미티아누스·네로 등 로마 황제들 — 폭정으로 악명 높았지만 일부는 상당 기간 절대권력을 누렸다. 다만 최후는 인물마다 크게 달랐다.
소크라테스 — 진리를 추구하며 젊은이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쳤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독배를 마셨다.
이순신 —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구했지만 모함으로 파직당했고 전쟁터에서 전사했다.
공자 — 평생 인과 예를 가르쳤지만 생전에는 이상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요한 세례자 — 권력자의 부도덕을 비판하다 헤롯에게 처형당했다.
사도 바울 — 복음을 전하며 수차례 투옥·고난을 겪었고 결국 로마에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도 베드로 — 복음을 전하다 박해를 받고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테반 —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섬기다가 돌에 맞아 순교했다.
잔 다르크 — 프랑스를 위해 싸웠지만 붙잡혀 19세에 화형당했다.
토머스 모어 — 왕의 요구보다 자신의 양심을 지키다가 처형당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과학적 주장을 굽히지 않아 종교재판을 받고 가택연금됐다.
마하트마 간디 — 비폭력과 독립운동을 이끌었지만 78세에 암살당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 노예제 폐지와 연방 유지에 힘썼지만 암살당했다.
마틴 루터 킹 Jr. — 비폭력으로 인권운동을 이끌었지만 39세에 암살당했다.
말콤 X — 흑인 인권운동을 펼치다 39세에 암살당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 나치에 저항하고 평화와 정의를 주장하다 39세에 처형됐다.
장 조레스 —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주장하다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암살당했다.
올랭프 드 구주 — 여성의 권리와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다 프랑스 혁명기에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존 칠렘브웨 —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 영국 식민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아밀카르 카브랄 — 식민지 독립운동을 이끌다 암살당했다.
장 파토치카 —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다 비밀경찰의 장시간 심문 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알란 튜링 — 현대 컴퓨터과학의 기초를 세웠지만 동성애 혐의로 박해받았고 41세에 사망했다.
알베르 카뮈 —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고민하며 활동했지만 46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존 F. 케네디 —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 중 46세에 암살당했다.
로버트 케네디 — 정치개혁과 빈곤 문제를 내세우다 대통령 후보 경선 중 42세에 암살당했다.
재키 로빈슨 — 인종차별에 맞서 야구계의 장벽을 허물었지만 비교적 이른 53세에 사망했다.
레이철 카슨 — 환경오염의 위험을 알렸지만 암으로 56세에 사망했다.
프란츠 파농 —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에 맞서 활동했지만 36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제임스 로슨 — 비폭력 민권운동을 평생 이끌었지만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체포와 박해를 겪었다. 다만 그는 95세까지 살았으므로 ‘요절’ 사례는 아니다.
반대로 악행을 저지르고도 오래 살거나 권력을 유지한 사람
김일성 — 북한의 장기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권력을 세습했지만 82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정일 — 북한의 독재체제를 이어갔지만 69세까지 권력을 유지하다 사망했다.
마오쩌둥 —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지만 82세까지 권력을 유지했다.
이오시프 스탈린 — 대숙청과 강제수용소 등으로 막대한 희생을 냈지만 74세까지 소련을 통치하다 사망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 스페인의 독재자로 수십 년 집권했고 82세에 자연사했다.
하페즈 알아사드 — 시리아의 장기 독재자로 권력을 유지하다 69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엔베르 호자 — 알바니아의 강압적 독재체제를 운영했지만 76세까지 살았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 군사독재와 인권탄압으로 악명 높았지만 권력을 내려놓은 뒤에도 비교적 편안하게 살다가 91세에 사망했다.
폴 포트 — 크메르루주 정권의 대규모 학살을 주도했지만 재판을 받지 않은 채 72세에 사망했다.
장제스 — 권위주의적 통치와 정치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만에서 권력을 유지하며 87세까지 살았다.
무아마르 카다피 — 장기 독재자로 리비아를 통치했지만 결국 축출되어 사망했으므로 ‘평안히 죽은 독재자’ 사례에는 넣기 어렵다.
사담 후세인 — 장기 독재와 대규모 탄압을 벌였지만 60대까지 권력을 유지했다. 다만 마지막에는 처형됐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 전쟁과 민족분쟁의 책임으로 국제재판을 받았지만 최종 판결 전에 64세로 사망했다.
베니토 무솔리니 — 파시스트 독재자로 장기간 권력을 누렸지만 최종적으로 처형됐기 때문에 ‘평안히 죽은’ 사례는 아니다.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루마니아 독재자로 장기간 권력을 누렸지만 1989년 처형됐다.
도미티아누스·네로 등 로마 황제들 — 폭정으로 악명 높았지만 일부는 상당 기간 절대권력을 누렸다. 다만 최후는 인물마다 크게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