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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남에게 전도해야 하지?

2026-05-29
내가 왜 남에게 전도해야 하지? — 기독교, 종교
많은 이들이 "나 혼자 조용히 예수 잘 믿고 천국 가면 되지, 왜 굳이 욕먹어가며 전도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나만 예배, 찬양, 기도를 열심히 하면 된다.
"내가 힘들게 번 돈을 왜 생판 남에게 나눠주거나 더 많은 세금으로 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같다.
근데 여기에 함정이 숨어있다.

1.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가?

사랑하는 내 사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기를 바라는 것은 본능이다.

내가 기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성경으로 인생의 꿈을 이루었다면, 그 확실한 노하우를 사랑하는 이에게 알려주어 그의 삶에 개입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다.
세상 쾌락의 끝에는 결국 추함과 비극적인 사건이 있음을 알려주어 경건하고 아름답게 살게 돕는다.
급할 때 1시간의 기도로 건강과 사업과 관계 등 복잡한 인생이 해결된다고 알려주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가? 그러나 성경은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의도적으로 내 사랑의 대상을 늘리라고 말한다.

2. 신앙이 '이웃을 사랑하라'인데 셀프 사랑?

성경의 핵심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다.

이 본질을 잊은 채 혼자 큐티하고, 혼자 예배드리며 방 안에서 자기 마음의 평안만 유지하는 것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무엇인가?
혼자 ‘사랑 고백만 무한 반복하는 모태솔로’와 같고, 주방에 앉아 레시피만 외우며 정작 ‘요리를 안 하는 요리사'와 같다. 그들에게 뭔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3. 악인도 구덩이에 빠진 사람은 건져준다.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이 편안함을 몰라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재산을 바친 독립운동가가 고생을 몰라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 아무리 흉악한 살인범이라 할지라도, 길을 가다 누군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면 최소한 손을 내밀어 건져준다. 그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이다.
하물며 영적 구덩이의 이웃을 보고도 모른 척 외면하는 것을 과연 신앙생활일까?
예수님이 '아이고 잘했다' 칭찬하실까?

결론 : 전도하는 만큼 복이 온다.

우주의 법칙 속에서 고통과 기쁨의 에너지 총량은 항상 같다.
전도는 확실히 고통스럽고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모든 가치 있는 고통 뒤에는 반드시 거대한 영적 기쁨이 따른다.
고통을 기꺼이 마주하고 즐기면 그 고통은 작아지지만, 당장 편하자고 고통을 피하면 나중에는 더 큰 고통이 파도처럼 다가온다.
어쩌면 하나님은 전도하는 그 분량만큼만, 복을 몰래 뒤로 챙겨주고 계신지도 모른다.
지나가던 살인범도 구덩이의 사람은 꺼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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