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자살 여성의 2배, 성평등부 여성만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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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자살 여성의 2배, 성평등부 여성만 득실 — 사회, 권력정치, 사기범죄 ‹ ›
남성자살 여성의 2배, 성평등부 여성만 득실 · 이미지: 하예라 미스테리 (자유 이용)
남성자살 여성의 2배, 성평등부 여성만 득실

이름이 참 반듯하다. 성평등가족부. 옛 여성가족부가 간판만 바꿔 단 이 부처는, 간판에 '성평등' 세 글자를 대놓고 박아뒀다. 그런데 그 문 안쪽을 들여다보면 묘한 장면이 펼쳐진다. 장관 자리는 이 부처가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남성이 앉아본 적이 없다. 전부 여성이었다. 직원 성비도 대략 3분의 2가 여성으로, 정부 부처 중 여초가 가장 심한 축에 속한다. 평등을 간판에 건 조직의 내부가, 정작 가장 평등에서 멀다.

첫째 - 여성이 필요하다는 이유


물론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조직은 애초에 여성 인권 보호를 출발점으로 만들어졌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의 다수가 여성인 현실에서 여성 지원에 인력과 예산이 집중되는 건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 상담·보호 현장에선 피해자가 같은 성별의 담당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여성 실무자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높다. 채용에서 성별을 대놓고 차별한 게 아니라, 지원자 풀 자체가 여성으로 기운 결과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이 논리는 무시할 게 못 되고, 상당 부분 사실이기도 하다. 이 부처가 그 영역에서 해온 일까지 통째로 부정하는 건 정직하지 않다.

둘째 - 남성의 높은 자살률, 결혼할 여자가 없다.


문제는 바로 그다음이다. '성평등'이라는 보편의 이름을 걸었으면, 그 평등은 남성이 겪는 성별 불이익까지 포함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반쪽이다.

가장 무거운 지표부터 보자. 2022년 기준 한국의 남성은 1년에 만명이 자살해 여성의 두 배를 넘는다. OECD도 한국 남성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고 반복해 지적해왔다.

자살만이 아니다.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대다수는 남성이고,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 이혼 후 남성 양육권 사각지대, 남성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의 공백, 중장년 남성의 고립과 고독사까지 - 이 목록은 전부 '성별에 따라 특정 집단에 몰리는 불이익'이다. 그런데 이 사안들은 성평등 정책의 중심 의제가 되지 못한다.

성비 불균형도 심해서 미혼 남자가 20% 더 많다. 불평등하다.

셋째 - 성평등부를 향한 여론


이런 정서는 온라인 반응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최근 이 부처 관련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훑어보면 몇 갈래로 정리된다.

가장 많은 건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한 회의다. "직원이 361명이나 되는데 예산은 2조씩 쓰면서 대체 무슨 일을 하느냐"는 실효성 의문, 그리고 "이름만 바꿨을 뿐 하는 일은 없으니 해체·폐지하라"는 요구가 압도적이다.

두 번째는 이 글의 논지와 정확히 겹치는 지적으로, "성평등부인데 왜 남녀 비율이 5대5가 아니냐", "여성이 3분의 2면 그게 성평등이냐"는 조롱 섞인 반문이다.

세 번째는 세종 이전을 둘러싼 비아냥으로, 서울에 남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그렇게 싫으면 퇴사하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결론


성평등부에 남자가 없다는 건 단순한 통계가 아니다. 그 부처가 말하는 '평등'이 정말 모두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이름뿐인 평등인지를 가르는 리트머스지다. 간판에 평등을 걸었으면, 문 안쪽부터 평등해야 한다.
📚 출처 보기
성평등부 댓글 정리 요약
출처 https://www.youtube.com/shorts/gRGSklauJf8

1. "해체·폐지해야 한다" 약 35%

가장 많은 의견이다.

"해체가 답이다", "폐지해라", "세금 낭비다", "필요 없는 부처다" 등의 반응이 반복됐다.

댓글의 핵심 정서는 성평등부 자체에 대한 강한 불신이다.

2. "성평등부인데 성비부터 불평등하다" 약 20%

"성평등부인데 왜 남녀 비율이 50대50이 아니냐", "남성 할당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부처 이름과 실제 직원 성비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3. "여성가족부에서 이름만 바꾼 것이다" 약 15%

"모르는 사람 있을까 봐 말하는데 여성가족부에서 이름만 바꾼 것"이라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이름을 성평등부로 바꿨지만 실제 정책 방향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불신이다.

4. "세종 이전이 싫으면 퇴사하면 된다" 약 15%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된 댓글이다.

"다른 부처도 세종에 있는데 왜 특별대우냐", "그만두면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소개팅과 결혼 문제를 걱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5. "361명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나" 약 10%

직원 수와 예산에 대한 의문이다.

"361명이 무슨 일을 하느냐", "10명이나 30명이면 충분한 것 아니냐", "세금이 아깝다"는 의견이다.

부처의 업무와 존재 이유를 국민들이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6. 기타 조롱과 풍자 약 5%

"성불평등가족부", "성평등이 없는 성평등 조직" 같은 풍자성 댓글이다.

특히 성평등부 직원이라는 직업이 소개팅에서 오히려 불리할 것이라는 농담도 상당수 등장했다.

한줄 요약

댓글의 약 70%는 해체·불신·성비 불균형·이름만 바꾼 부처라는 비판에 집중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