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혜로운 인사 — "좋은 일이 와요."
당신의 미래는 딱 네 가지로 나뉜다.
나쁜 일인데 좋은 결과를 데려오는 것. 좋은 일인데 나쁜 결과를 데려오는 것. 순수하게 나쁜 결과만 남기는 것. 순수하게 좋은 것만 남기는 것. 새옹지마도 있고 인과응보도 있다.
문제는 지금 내 앞에 놓인 이 일이 그중 어느 것인지, 당장은 알 수 없다는 거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앞날에 놓여 있는데, 그 뚜껑은 아직 안 열렸다.
미래는 원래 모른다. 주식 내일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못 맞힌다. 사람 인생은 그보다 더 못 맞힌다. 그러니 미래를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거나 바보다. 정직한 사람은 하나만 인정한다. "나는 모른다."
그런데 지혜는 새옹지마 쪽에 서는 것이다.
여기 두 가지 인사가 있다.
한 사람은 말한다. "지금 이 나쁜 일은 좋은 일로 가는 계단일 뿐이야. 그러니 우리 앞날엔 분명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믿고, 남한테도 그렇게 말 한다.
다른 사람은 말한다. "나라는 썩었고 정치인은 해 쳐먹기에 바빠."
"희망은 없어"
재밌는 건, 둘 다 미래를 모른다는 점에선 똑같다는 거다. 그리고 둘 다 각자의 기대를 안고 열심히 살다가, 어느 날 똑같이 숨을 거둔다.
결국 한 사람은 사는 동안 행복했고, 한 사람은 사는 동안 매일 괴로웠다.
재미있는 것은 인류는 수천년간 문명이 발전했고 더 편해졌다.
셋째, 지혜로운 인사는 양자역학 인사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자 안의 고양이는 죽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 두 상태가 겹쳐 있다. 우리의 미래가 딱 그 상자다.
좋은 일이라고 믿으면 그렇게 열릴 확률이 있고, 설령 나쁜 일이 나와도 그마저 새옹지마라고 믿으면, 그 상자는 결국 좋은 쪽으로 열린다. 나쁜 패를 좋은 계단으로 바꾸는 사람에겐, 상자를 아무리 열어도 끝내 좋은 것만 나온다.
정신승리는 억지의 합리화이지만 우리는 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말한다.
누군가 절망 속에 있을 때, 가장 정직하면서도 가장 지혜로운 말은 이거다.
"걱정 마세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거예요."
신은 우연을 가장하여 결과를 뒤집는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나쁜 일인데 좋은 결과를 데려오는 것. 좋은 일인데 나쁜 결과를 데려오는 것. 순수하게 나쁜 결과만 남기는 것. 순수하게 좋은 것만 남기는 것. 새옹지마도 있고 인과응보도 있다.
문제는 지금 내 앞에 놓인 이 일이 그중 어느 것인지, 당장은 알 수 없다는 거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앞날에 놓여 있는데, 그 뚜껑은 아직 안 열렸다.
미래는 원래 모른다. 주식 내일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못 맞힌다. 사람 인생은 그보다 더 못 맞힌다. 그러니 미래를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거나 바보다. 정직한 사람은 하나만 인정한다. "나는 모른다."
그런데 지혜는 새옹지마 쪽에 서는 것이다.
여기 두 가지 인사가 있다.
한 사람은 말한다. "지금 이 나쁜 일은 좋은 일로 가는 계단일 뿐이야. 그러니 우리 앞날엔 분명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믿고, 남한테도 그렇게 말 한다.
다른 사람은 말한다. "나라는 썩었고 정치인은 해 쳐먹기에 바빠."
"희망은 없어"
재밌는 건, 둘 다 미래를 모른다는 점에선 똑같다는 거다. 그리고 둘 다 각자의 기대를 안고 열심히 살다가, 어느 날 똑같이 숨을 거둔다.
결국 한 사람은 사는 동안 행복했고, 한 사람은 사는 동안 매일 괴로웠다.
재미있는 것은 인류는 수천년간 문명이 발전했고 더 편해졌다.
셋째, 지혜로운 인사는 양자역학 인사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자 안의 고양이는 죽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 두 상태가 겹쳐 있다. 우리의 미래가 딱 그 상자다.
좋은 일이라고 믿으면 그렇게 열릴 확률이 있고, 설령 나쁜 일이 나와도 그마저 새옹지마라고 믿으면, 그 상자는 결국 좋은 쪽으로 열린다. 나쁜 패를 좋은 계단으로 바꾸는 사람에겐, 상자를 아무리 열어도 끝내 좋은 것만 나온다.
정신승리는 억지의 합리화이지만 우리는 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말한다.
누군가 절망 속에 있을 때, 가장 정직하면서도 가장 지혜로운 말은 이거다.
"걱정 마세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거예요."
신은 우연을 가장하여 결과를 뒤집는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 새(塞), 늙은이 옹(翁), 갈 지(之), 말 마(馬). 글자 그대로는 "변방 노인의 말"이다. 옛날 국경 근처에 살던 노인의 말이 도망갔다가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고, 그 말을 타던 아들이 떨어져 다쳤지만 그 덕에 전쟁에 끌려가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고사에서 나왔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할 수 없으며, 지금의 불행이 훗날 복이 되고 지금의 복이 훗날 화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전은 『회남자(淮南子)』다.
인과응보(因果應報) — 원인 인(因), 결과 과(果), 응할 응(應), 갚을 보(報). 원인에 따라 결과가 응하여 갚아진다는 뜻이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불교에서 온 말이다. 새옹지마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쪽이라면, 인과응보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쪽이라 둘은 서로 대비된다.
호사다마(好事多魔) — 좋을 호(好), 일 사(事), 많을 다(多), 마귀 마(魔). 좋은 일에는 마가 많이 낀다는 뜻이다. 잘 풀리는 일일수록 훼방이나 시련이 따르기 쉬우니 방심하지 말라는 경계의 말이다.
어려운 개념 풀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 양자역학 —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제안한 사고실험이다. 상자 안에 고양이와, 확률적으로 작동하는 독가스 장치를 함께 넣는다. 양자역학의 이론대로라면 상자를 열어 확인하기 전까지 고양이는 "죽은 상태"와 "산 상태"가 동시에 겹쳐 있다. 관측하는 순간 비로소 하나로 결정된다. 미래가 아직 열리지 않은 상자와 같아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느 쪽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비유로 쓰인다.
쾌락 적응(hedonic adaptation) — 사람은 좋은 일에도 금세 익숙해져 행복감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온다는 심리학 개념이다. 오른 월급도, 새 차도, 좋은 집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한 것이 되어 처음의 기쁨이 사라진다. 좋은 일이라고 그 행복이 계속 가지는 않는다는 근거다.
관련 성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글의 뼈대가 되는 구절이다. 좋은 상황이라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서도 기뻐할 태도를 지니라는 명령이다.
로마서 8:28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금의 나쁜 일조차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옹지마와 가장 가까운 성구다.
빌립보서 4:11~12 —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안다." 좋은 일에 들뜨지도, 나쁜 일에 무너지지도 않는 태도를 말한다. 호사다마와 쾌락 적응을 함께 아우른다.
전도서 7:14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나란히 두어 사람이 앞날을 알 수 없게 하셨다는 뜻으로, "미래는 모른다"는 이 글의 전제와 정확히 맞닿는다.
갈라디아서 6:7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인과응보에 대응하는 성구다.
야고보서 1:2~4 —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앎이라." 나쁜 일을 성장의 계단으로 바꾸는 태도, 곧 이 글의 핵심과 이어진다.
인과응보(因果應報) — 원인 인(因), 결과 과(果), 응할 응(應), 갚을 보(報). 원인에 따라 결과가 응하여 갚아진다는 뜻이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불교에서 온 말이다. 새옹지마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쪽이라면, 인과응보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쪽이라 둘은 서로 대비된다.
호사다마(好事多魔) — 좋을 호(好), 일 사(事), 많을 다(多), 마귀 마(魔). 좋은 일에는 마가 많이 낀다는 뜻이다. 잘 풀리는 일일수록 훼방이나 시련이 따르기 쉬우니 방심하지 말라는 경계의 말이다.
어려운 개념 풀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 양자역학 —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제안한 사고실험이다. 상자 안에 고양이와, 확률적으로 작동하는 독가스 장치를 함께 넣는다. 양자역학의 이론대로라면 상자를 열어 확인하기 전까지 고양이는 "죽은 상태"와 "산 상태"가 동시에 겹쳐 있다. 관측하는 순간 비로소 하나로 결정된다. 미래가 아직 열리지 않은 상자와 같아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느 쪽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비유로 쓰인다.
쾌락 적응(hedonic adaptation) — 사람은 좋은 일에도 금세 익숙해져 행복감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온다는 심리학 개념이다. 오른 월급도, 새 차도, 좋은 집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한 것이 되어 처음의 기쁨이 사라진다. 좋은 일이라고 그 행복이 계속 가지는 않는다는 근거다.
관련 성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글의 뼈대가 되는 구절이다. 좋은 상황이라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서도 기뻐할 태도를 지니라는 명령이다.
로마서 8:28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금의 나쁜 일조차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새옹지마와 가장 가까운 성구다.
빌립보서 4:11~12 —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안다." 좋은 일에 들뜨지도, 나쁜 일에 무너지지도 않는 태도를 말한다. 호사다마와 쾌락 적응을 함께 아우른다.
전도서 7:14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나란히 두어 사람이 앞날을 알 수 없게 하셨다는 뜻으로, "미래는 모른다"는 이 글의 전제와 정확히 맞닿는다.
갈라디아서 6:7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인과응보에 대응하는 성구다.
야고보서 1:2~4 —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앎이라." 나쁜 일을 성장의 계단으로 바꾸는 태도, 곧 이 글의 핵심과 이어진다.